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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 속 비밀이야기 7편

스포츠 경기 속 비밀이야기 7편

육상 운동선수의 다리부분 단단함을 보여주는 모습

휴식이 필요해! – 인내와 무리 사이

 

화려하게 스포츠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기량을 맘껏 펼쳐 보지도 못하고 일찍 은퇴하는 선수들이 있어요. 예전에 다쳤던 곳을 또 다친다든지, 몸 상태가 좋지 못해 결국 운동장을 떠나는 선수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왜 한창 성장해야 할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대개 그 원인은 ‘무리’한 훈련 때문이라고 해요. 혹시 2017년 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에서 대표 팀을 맡았던 김인식 감독 알아요? 김 감독은 젊은 시절 투수로 활약하면서 너무 많은 공을 던진 탓에 어깨를 다쳐서 일찍 선수 생활을 그만둬야 했대요. 예전 고교 야구에서는 이런 일이 흔했어요. 공을 잘 던지는 ‘에이스’ 투수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5~6 경기 내내 쉬지 않고 공을 던지기도 했어요. 한번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 경기다 보니,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 한명의 어깨에 팀 전체의 운명을 걸었던 거예요. 프로 경기에 참가하는 성인 투수들도 한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나면 4~5일을 쉬는 게 보통이거든요. 그런데 10대 선수들이 그런 무리를 했다니, 믿어지지가 않죠?

다행히 요즘은 무리한 훈련으로부터 어린이 선수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야구 경기에서는 성장기의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개수를 제한하고, 반드시 며칠 이상을 쉬도록 하는 규칙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선수들 스스로 무리한 훈련을 하기도 해요. 시험공부를 위해 잠을 줄이는 학생들과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요? 힘들고 피곤해도 ‘조금만 더 하자!’, ‘이 정도는 이겨내야 1등을 할 수 있지!’라는 마음으로 계속 무리를 하게 되는 거예요. 더구나 부모님이나 코치 선생님이 큰 기대를 걸고 있고,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에 놓여 있다면, 아프거나 힘들어도 쉬기가 힘들거 같아요.

뛰어난 스포츠 선수가 되려면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 내야 하는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무턱대고 참다가는 몸과 마음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이런 까닭에 경험이 많은 스포츠 지도자들은 ‘인내’와 ‘무리’를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바로 ‘휴식’이에요! 조바심을 갖지 않고, 훈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갖는 것! 그때 바로 훈련 효과가 몸과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는 거예요. 스포츠 과학자들이 휴식을 ‘제2의 훈련’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해요. 열심히 훈련하는 것만큼 열심히 쉬는 것도 중요해요.

그런데 이게 꼭 운동선수들만의 얘기는 아닌 거 같아요. 우리들 모두 운동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걸 배우다 보면 힘든 고비를 참고 버텨야 할 때가 있잖아요? 이럴 때 발휘하는 ‘인내심’은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어 가는 데 꼭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일 거예요. 그런데 운동선수에게 ‘휴식’이 ‘훈련’만큼 중요한 것처럼, 우리도 무리하지 않고 편안히 ‘잘 쉬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몸과 마음에 ‘무리’가 쌓이고 있을지 모르거든요. 시험이 끝나면, 어른이 되면, 좋은 직장을 가지면, 그다음에 실컷 놀 수 있다고 오늘의 휴식을 하루하루 희생하다가 지쳐 버리면, 쉬기 위해 미뤄 둔 그날은 계속 멀어지기만 할지도 몰라요.

 

참조 : 스포츠 경기 속 비밀이야기 1,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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